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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를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물론 현재도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지만, 매달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신용카드 자동 결제 시스템은 아직까지 어떤 보험사도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인데요. 



보험사가 신용카드 보험료 결제를 꺼리는 이유는 신용카드 결제시에 별도의 수수료가 붙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보험사가 수수료 때문에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 신용카드 결제를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잘 알고 있기에 금융감독원이 보함사들에게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받으라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보험료 카드 결제를 거절하지 말라. 신용카드 결제를 아예 거절하는 것은 여신전문금융법 위반이다>


<꼭 카드 거부가 아니더라도 전화나방문을 해야 카드를 쓸 수 있도록 해서 가입자가 카드 결제를 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관행도 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이 자체적으로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7월까지 보고하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현재 보험사들은 보험료 카드 결제에 대해서 2.2~2.3% 수준의 수수료를 물고 있습니다. 이런 수수료 때문에 보험사들이 보험료 카드 결제에 비협조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는 보험사와 카드사가 조율을 하여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금감원이 보험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독려하고 있는만큼 보험료 신용카드 결제가 간편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